저자는 누구인가요?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의 저자 정영욱이다. 그는 자기중심적인 위로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다. 타인에게서 오는 스트레스와 걱정과 괴로움을 자기 자신의 바로서기를 통해 외부의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나를 만들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집필했다. 고쳐 뜯어보면 나보다는 타인을 위해 살아가는 나를 발견하게 되면서 잠깐 멈추고 나를 되돌아보고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돼라고 충고한다.
책의 핵심 내용
인간관계라는 것이 서로를 힘들게 할 때도 있고 의지가 될 때도 있습니다. 교류하는 것이 기저에 깔려 있어야 되는 이 관계에서 본인의 입장을 고수하는 것을 넘어 강요에 가까운 상황이 될 때는 틀림없이 상대는 고통 받습니다. 우리는 결코 혼자 잘 살아도 되는 세상에 놓여져 있지 않습니다. 모두가 세상이라는 한 공간을 공유해서 살아가는 대여자의 역할에 있습니다. 이해관계가 같은 사람끼리 모여서 살아간다면 타인과의 관계는 소중히 맺어야 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이기심을 타고난 인간에게서는 배우고 교육 받지 못하면 이런 세상에서 선을 이루며 살아가기가 힘듭니다. 게다가 악한 사람들과의 교류에서도 선을 외치며 살아가야 하니까요.
관계의 좋고 나쁨은 단순히 몇 가지만 지켜도 표면적으로 확 달라집니다. 자신이 교류했던 사람들에게서 기분 나빴던 점을 하지 않으면 되고 기분 좋았던 점을 자기 것으로 만들면 됩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예를들면, 자신을 과시하고 남의 말을 경청하지 않고 주의산만하며 본인의 이야기를 하기에 급급한 사람들 주변에는 서서히 사람들이 떠나갑니다. 모두가 좋고 싫음을 느끼는 기본적인 태도는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앞을 보고도 지나칠 사람 말고, 뒤를 보고도 찾아가 알아봐 줄 만한 사람이 되면 좋습니다.
사실 우리는 모두가 상대방에게 사랑 받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무방비가 된 자신을 키워주고 돌봐주게끔 상대에게 호의를 사는 것이 생존 본능으로 자리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회라는 벽, 체면과 자존심, 눈치와 수싸움, 얄팍한 것을 얻기 위한 본심 등과 같은 것 때문에 애써 상대에게 그저 호의만 베풀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에게 착하고 선하게 대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분명히 상황에 맞는 표현과 교류가 있어야 합니다만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가 지속되다보니 존중과 배려를 묵살한 채 자기의 이익만을 위한 교류가 당연시되는데 이런 점은 정신을 다시 바로 잡고 우리는 같은 목적을 가진 동일한 공간을 대여해서 쓰는 같은 사람들이라는 인식을 되새겨야 한다. 내가 소중하듯 다른 사람도 소중하다. 아니, 세상에서 나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그것은 개개인마다 다 같기에 좋은 인생과 가는 곳마다 행운이 따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베풀고 다름과 틀림의 차이를 알고 대부분 다른 것이니 인정하는 너그러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하면 득이 되는 사람
1. 다른 것 뿐인데 틀린 거라며 이유를 설득시키는 것에 집착하는 사람.
2. 같이 있으면 내가 별로인 사람처럼 느끼게 만드는 사람. 그런 언행을 일삼는 사람.
3. 어디선가 나에 대해 나쁜 말을 하고 있을 때, 방관하고 그 분위기에 맞춰 그 사이 합류하는 사람.
4. 나를 위한다는 말을 가장해서, 심한 말을 지속적으로 뱉어내는 사람.
5. 무리를 지어 타인을 모욕하는 것에 익숙한 사람. 언젠가 나도 그 모욕의 대상이 될 것 같은 의심이 드는 사람.
6. 의심이 가는 것을 작은 것 하나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 그랬었나? 정도의 모르는 척으로 거짓말을 자주 하는 사람.
7. 나의 잘못이 아니어도 본인이 의도한 생각과 맞지 않을 때엔 화를 내는 사람. 기분이 태도가 되는 사람.
8. 나와 친한 주변인을 뒤에서 욕하려는 사람. 나의 주변을 소중히 하지 않고, 나의 소중한 주변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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