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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도서 추천

부자되기 싫은 사람은 클릭하지 마세요 '돈의 심리학'

by vocally 2024. 7. 15.

돈의 심리학
모건 하우절 돈의 심리학

 

 

저자는 누구인가요?


 

월스트리트저널에서 10년 넘게 투자자로 활동한 전문가다. 개인 투자자부터 전문 투자자들까지 사로잡는 말솜씨와 설득력 덕분에 단숨에 베스트 셀러에 등극했다. 그는 첫 저서를 쓴 것이 이 책이다. 결국 학력, 지능, 노력과 직접적 관련이 없고 돈에 관한 인간의 편향과 심리, 다시 말해 ‘심리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깨닫게 설명 한다.

 

책의 핵심 내용


돈을 버는 것과 돈을 유지하는 것은 별개다. 돈을 버는 것에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낙천적 사고를 하고, 적극적 태도를 갖는 등의 요건이 필요하다. 그러나 돈을 잃지 않는 것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재주를 요한다. 겸손해야 하고, 또한 돈을 벌 때 만큼이나 빨리 돈이 사라질 수 있음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 어제의 성공이 내일의 행운이 될 거라 생각해서는 안 된다.

어떤 분야에서든 대가들은 옳았을 때 우리보다 ‘더 많이’ 옳았을 수도 있지만, 우리만큼이나 자주 틀렸을 수도 있다. 이길 때 크게 이기고 질 때 작게 지는 것이 성장한다. 꼬리가 전체를 흔든다.

돈이 얼마나 많은지 보여주려고 돈을 쓰는 것이야말로 돈이 줄어드는 가장 빠른 길이다.

‘돈을 갖고 싶다’는 욕구는 ‘돈을 쓰고 싶다’의 욕구와 일치한다. 그래서 가장 빨리 가난해지는 길이 돈을 쓰는 것임을 누구나 알고 있는 이치이지만 사람들은 이와같이 눈에 보이는 부에 쉽게 이끌려 가난해지려고 애를 쓴다. 부란 벌어들인 것을 쓰고 난 후 남은 것이 축적된 것에 불과하다. 소득이 높지 않아도 부를 쌓을 수 있지만. 저축률이 높지 않고서는 부를 쌓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 진정한 부의 활용은 유형적인 것을 사들이는 것이 아니라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인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적인 것을 끊임 없이 살 수 있을 때다.

 

투자를 함에 있어서 우리는 인간이기에 항상 ‘이성적인 판단’과 어떤 것을 근거한 토대로 투자를 결정해서 매매를 한다. 이는 가상 투자를 했을 때 실제 투자를 한 것 보다 더 실적이 잘 나오는 것과 같다. 나의 돈이 실제로 들어간 투자는 가상 투자를 하는 것보다 생각과 의심, 불안, 심리적 부담감이 훨씬 높기에 최대한 이성적 판단과 어떠한 것에 ‘근거’하여 결정을 내려 투자하게 된다. 하지만 가상 투자는 실제 투자보다 비교적 ‘적당한 합리화’로 투자하게되기 마련이다. 이런 인간의 심리로 인해서 조금만 시세가 떨어져도 조바심이 나서 손절매를 하거나 조금만 올랐다고 해서 그 날 기분이 좋아지는 것과 같다. 비정상적인 것들이 난무하는 증시에서는 이러한 정확한 ‘이성적 판단‘에 굴복하는 경우가 수도 없이 많다. 왜냐하면 100% 인간이 만들어 내고 인간이 참여하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조바심이 나는 경우에는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역사적으로 미국 시장에서 돈을 벌 확률은 하루로 치면 50대 50이고, 1년으로 보면 68%이며 10년으로 보면 88%, 20년으로 보면 지금까지는 100%의 수익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당연한 과학적인 것들에서 물과 불을 예로 들어보면, 물과 불에 감정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100도씨에서 물이 끓는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될 수 있었을까? 이와같이 모두 인간이 하는 투자의 세계에서는 과학적으로 단 한 가지도 증명할 수 없다. 따라서 ‘적당히 합리적’이며 ‘과감한 도전정신’을 가진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유리한 것임에는 틀림 없다. 투자는 학력을 따지지 않는다. 인간의 본성에 의해 움직이는 철저한 ‘기분파‘시장이다.

심리적인 싸움과 내면의 마음을 다스려야하는 투자의 세계는 가히 가혹하다. 누군가 옥죄지도 않았지만 자기 스스로가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 집 밖으로 나가 헤매는 이도 있는 반면, 비바람이 몰아쳐도 안전한 집에서 여유롭게 운치를 즐기는 이도 있다. 낙관적인 관점이 매우 중요한 큰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굳건히 흔들리지 않을 믿음직한 나의 보험 카드가 있어야한다. 워런버핏은 여기에 대해서 이렇게 말 했다. ”이윤을 더 낼 가능성이 있다 하더라도 저는 단 하루라도 밤잠을 설치는 선택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절제의 미와 낙관적인 관점, 스스로의 결정에 만족하며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계획은 계획대로 되지 않았을 때를 위한 계획을 세우는 계획이다. 세상은 내가 생각했던 것으로 돌아가는 것보다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낙관적인 사람이 보기에는 설레는 미래이기도 하지만 비관적인 사람에게는 지금 이 순간 이후로는 절망만 가득찬 인생을 살아 갈 것이다.

 

수익에 대한 수수료와 대가는 불안, 공포, 도전 의식, 의심, 불확실성, 후회의 형태로 지불 된다. 같은 형태로, 우리는 남들이 자동차, 주택, 옷, 휴가 등에 얼마를 쓰는지는 볼 수 있어도 그들의 목표, 걱정, 포부가 무엇인지는 볼 수 없다. 우리는 같은 공간에서 모두가 목표가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지조를 지키고 나아가기란 굉장히 어려운 현실이다. 나와는 모든 다른 사람들이 게임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이윤을 좇는 경향이 있기에 나보다 더 좋은 이윤을 가져가는 사람에게 현혹되어 나의 법칙과 규율을 어기고 따라가기 쉽다. 나와 전혀 다른 방식의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인지 모름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눈에 보이는 것을 더 경계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것들을 굳건히 지켜내야 한다.

 

사람들은 자극적이고 비관적인 것에 더 관심을 갖는다. 누군가에게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보다 당신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해보면 그 본능의 차이를 쉽게 알 수 있다. 후자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이렇기에 뉴스의 헤드라인이나 투자 뉴스에서는 주식시장에서 지난 100년간 1만 7000배가 올랐는데 낙관적인 기사보다 비관적인 기사가 훨씬 많이 있는 이유다. 진보는 너무 느리게 일어나서 알아채기 힘들지만 파괴는 너무 빠르게 일어나서 무시하기가 어렵다.

 

핵심 포인트 구절


 

‘내가 가지지 못한 것, 내가 필요하지 않은 것을 위해 내가 가진 것,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걸 이유는 전혀 없다’
‘결과에서 기대치를 뺀 것이 행복이다’
‘욕심을 이기는 부는 없다’
'현대 자본주의는 두 가지를 좋아한다. 부를 만들어내는 것, 부러움을 만들어내는 것.'
'라스베이거스에서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들어오자마자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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