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저자는 누구인가요?
그녀의 이름은 김은주다. CJ, 삼성전자, 퀄컴, 모토로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영어 한 마디를 제대로 못하던 그녀가 무턱대고 유학길을 선택하고 25년간 재직했던 회사들이다. 마지막에는 구글 본사의 수석 디자이너가 되었고 세계 최고의 인재들과 일하며 배운 것들을 담았다. 겁 많고 소심하던 그녀는 직장 생활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끝까지 나답게' 하는 것이었다. 남들이 앞서가는 것을 보더라도 자리를 지키고 흔들리지 않았던 자기 자신이 현재의 자신을 만들었다. 그리고 고민은 짧게, 행동은 빠르게 하는 것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덕목으로 보았고 유일하게 서른 살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만이 자신은 지금까지 해 놓은 것이 없다는 생각에 갇혀 있을 뿐 사실 서른 살은 무엇을 하든 하는 대로 이룰 수 있는 나이라고 전한다.
책의 핵심 내용
구글 수석 디자이너 김은주씨는 우물안 개구리에서 나와 넓은 바다를 경험하라는 한국의 오래된 속담에서 비롯해 무작정 20대 후반에 미국으로 떠났다. 구글에 입사하게 된 그녀는 1년간 방황기를 가지며 구글이라는 회사가 나에게 맞지 않는건지, 내가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혼돈의 연속이었다. 그렇게 30대를 보내면서 독자들에게 자신이 이겨낸 마음 전쟁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면 보통의 1인칭 시점에서 벗어나 3인칭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있음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고나서 객관적인 판단을 하도록 유도해주면 웬만한 불안함과 스트레스가 자연스레 빠져나가게 될 것이다. 어떤 집단에서든 이상한 사람이 있다. 나도 어떠한 집단에서 그 이상한 사람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고, 타인을 어떤 식이 됐든 인정하는 태도를 가져야 내가 마음 편히 살 수 있다.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사람들은 같은 사람이 한 명도 없듯 각기 모두 다를 수밖에 없다.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쉬이 넘겨야 한다. 운동은 신체 뿐만아니라 마음까지 단련 시켜주는 최고의 영양제다. 몸이 건강하면 마음도 건강할 확률이 높다.
잦은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실패 없이 순탄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라면 도전하지 않은 사람이거나 아주 작은 것들만 성취하여 살아온 사람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은 세계 1등처럼 생각한다. 하지만 고작 그 작은 행동들의 시작을 하지 못해서 해보고 선택한 사람들과 해보지 않고 선택한 사람들의 차이가 크게 나게 되는 것이다. 생각은 하면 할수록 내가 도전하지 못할만한 이유를 자꾸 만들어낸다. 고민은 짧게, 행동은 빠르게 해야 한다. 완벽했을 때 하려고 하면 그것이 갖춰졌을 때 또 완벽에 대한 조건이 분명 추가되어 있을 것이다. 실패했다면 그 실패지점을 기준점으로 삼자. 여기 쯤에서 실패했을 때 이 지점만 넘어보겠다고 반복하는 것이다. 실패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내 자체가 실패한 것은 아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원시적 인간의 동물적 본능이기에 두려움을 두려워 하지 말고 두려움은 꼭 곁에 있을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기라도 하자. 시간은 지금도 흐른다. 가만히 안주하는 것보다 실패라도 해보고 교훈을 얻은 뒤 남은 많은 시간을 성공 확률을 높이는 인생을 살아가자.
구글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마인드는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본다. 자신이 굳게 생각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더라도 굳이 시도해보고 먹어본다. 그제서야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버리게 되고 혁신은 똥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도 있기에 열린 마음으로 일단 여러 과제들을 받아들이고 보는 것이다. 굳이 나의 선택이 반려되고 터무니 없어 보이는 것이 채택 되더라도 함몰되지 말고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세계 최고의 회사 중 하나인 구글에서 근무한 사람답게 그녀는 리더십을 잘 이해하고 있는듯 하다. 위치와 상황에 맞게 행동할 줄 알고 회사가 원하는 목적 방향으로 부하 직원들을 잘 이끌어가며 독단적이고 위선적이지 않고 배려하고 포용하면서 자신의 불안을 혹 부하 직원들이 영향을 받을까 영향을 끼치지 않게 노력 한다. 실패 하더라도 늪에 빠지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깡다구가 있으며 문제가 생겨 느리더라도 점진적, 긍정적으로 해결하는 사람인 것 같다. 사회초년생을 거치는 독자들에게 너무 자신만 생각하지 말고 이해득실을 따져가며 일을 하지 말고 관용과 이해, 서로의 도움이 없이는 모든 일의 진행이 어렵다는 것을 간곡히 전하는 듯하다. 사람이 가장 중요하며 그 다음 일의 성과나 결과가 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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