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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도서 추천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플라톤의 인생 수업'

by vocally 2024. 7. 22.

플라톤
플라톤의 인생 수업

 

 

플라톤은 누구인가요?


플라톤은 기원전 4-5세기경에 활동했던 서양 학문에 영향력 있는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사상가 입니다. 그는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알려져 있으며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입니다. 그는 정치학, 윤리학, 형이상학, 인식론 등 많은 철학적 논점에 관해서 서술 했습니다. 스승인 소크라테스가 사형 당함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은 플라톤은 정치가로서의 꿈을 버리고 정의를 가르치기로 결심 했습니다. 그의 사상은 '이데아'를 통해 독자적인 학설을 제창했습니다. 

 

플라톤
플라톤

 

 

책의 핵심 내용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잘 알려진 플라톤은 기원전 4세기 경 고대 아테네에서 사람들과 토론하며 지냈다. 플라톤은 인간의 내면에 잠든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우리는 탁월한 존재가 될 무한한 능력을 이미 소유한 채 태어난다고 본 것이다. 비슷한 시기 동양의 철학자인 노자와 공자가 있었는데 이들은 만날 수 없음에도 뜻을 같이 한 것이 있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 것, 바로 '무지의 지'를 강조 했다. 자기 내면에서 긍정적인 기운과 본질을 찾아 애썼고 그로 인해 내 삶이 마음에 투영되어 눈을 통해 나온다는 것이다.

 

플라톤은 이 세계를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로 나누었다.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 즉 이상(이데아)만이 참된 세계라는 이데아론을 주장했다. 반면에 플라톤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정반대의 입장을 취했다. 그는 이상보다는 현실 속에서 참된 존재를 찾고자 하였고 오직 세상에는 보이는 형상과 질료를 통해 우리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모든 것은 같을 수 없고 개별성을 모두 지니고 있다는 뜻이다. 플라톤은 모두 하나의 이상적인 형상인 이데아에서 나오는 형태를 취하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사과는 사과만의 형상과 개별성이 있고 또, 똑같이 생긴 사과더라도 맛은 다른 개별성을 각기 지녔다는 이야기다. 플라톤은 여기서 이데아를 '~자체'라고 표현하면서 '존재하는 모든 개체의 본성'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정의로움을 정의로움이게, 아름다움을 아름다움이게, 선을 선이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이데아라는 것이다. 사물으 ㅣ본질인 이데아는 현실 세계를 초월해 다른 어떤 세계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스어 '이데아(idea)'는 원래 '본다'라는 의미의 '이데인(idein)'에서 유래했다. 따라서 이데아는 모양, 모습을 뜻하며 '형상'이라고 한다. 라파엘로는 '아테네 학당'에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손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그려 두 철학자가 나타낸 철학이 어떻게 다른지 보여줬다. 플라톤은 참다운 세계인 이데아를 추구하는 이상주의자이기에 하늘을 가르키고 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데아란 단순한 관념에 불과하고 현실 세계만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현실주의자이기에 손바닥을 땅으로 하고 있다.

 

플라톤은 동굴에 갇혀 그림자만 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우리들이 처해있는 모습이라고 하며 이 그림자의 허상을 털어 내고 동굴 너머 빛(이데아)으로 향해 눈과 몸을 돌려야 한다고 한다. 이 말한 이데아의 세계에 가까워지려면 내적인 성장을 필요로 한다. 언제고 사라질 수 있는 이 그림자가 사라졌을 때 크나큰 상실감에 휩싸일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충분히 사라질 수 있음을 알고 있는 지혜를 가진 사람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들을 깨닫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그럴 때 그림자의 굴레에서 해방 될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을 묶고 있는 쇠사슬을 우리가 참된 지식을 갖지 못하게 방해하는 편견, 고정관념, 선입견 등이다. 플라톤은 동굴 안에서 얻은 지식은 단순한 의견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진실이라 믿었던 것이 고정관념이나 편견일 수 있다.

 

지성에 도움을 청하라고 했다. 이 말은 소크라테스의 문답법과 관련이 있는데 자기 자신에게 본질이 무엇인지 묻는 것이다. 직관력을 훈련하려면 자신에게 좀 더 광범위하게, 또는 좀 더 세부적으로, 아니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관점을 전환하거나 해체 할 필요가 있는지를 계속해서 자문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탐구하는 과정에서 어떤 것이든 하나의 주제에서 보았을 때 공존하지만 나뉘어지는 두 가지에서의 중간에 위치 해 있을 때 그 둘 사이를 오가며 성장하고 변화하는 상태를 지속하며 성장하는 것이라고 했다. 예를들면 아름다움과 추함, 좋은 것과 나쁜 것 등 이 둘 사이를 오가며 성장하거나 타락한다. 삶은 늘 무언가가 결여되어 있어 불안하지만 그러한 결핍 때문에 무언가를 욕망하며 나아간다. 흔들린다는 건 살아 있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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